오랜만에 주식 글을 쓴다. 이직한 후 주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벌써 2년 반이 지났다. 바빠서 공부는 많이 못했지만, 꾸준히 투자금을 늘려 1억4천만원 정도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나는 주식투자에 대해 잘 모른다. PER, PBR, ROE 같은 용어도 대학 때 배운 지식, 웹사이트 검색, 유투브 시청을 통해 배운 정도고, 매크로적인 경제 상황도 이슈가 신문기사에 대문짝만하게 걸려야 파악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주식을 하기로 결심한 건 딱 두 가지 이유였다. 1. 3가지 투자 카테고리인 채권, 주식, 부동산 중에 수익률과 리스크를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은 자산 증식 방법이고, 2. IT 비즈니스에 몸담아보니 기업의 성공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고 싶기 때문이다. 01/ 자산 증식 측면 금수저가 아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