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한 건 2018년 5월 4일이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주식에 대한 호기심에 미래에셋대우 어플을 설치하고 30만원을 입금했다.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처럼 삼성전자 두 주를 샀다. 삼성전자가 5만 2천원이었던 시절이다. 무료했던 직장 생활에 주식 차트를 보면서 빨간불인가 파란불인가 확인하는 시간이 또 하나의 재미였다. 세월이 흘러 2021년 7월 3일이다. 약 3년 간 다양한 주식을 경험했다. 기본적으로 우량주 중심으로 주가 하락 요인이 있을 때마다 주식을 구매하는 전략을 썼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기업의 CEO가 비도덕적인 언행을 했거나 정치적인 문제로 이슈에 휩싸이는 경우, 혹은 제품 불량으로 리콜이 있는 경우 등등. 그렇게 꾸준히 투자하다 보니 수익이 났고, 미국 주식도 ..